기상청은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 1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새벽(00~06시)에 제주도, 오전(06~12시)에 남해안, 오후(12~18시)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시작되겠다.
제주도에서는 새벽(00~03시)부터 산지와 남부에 비가 시작되어 점차 확대되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부.동부.산지 20~60mm, 북부.서부.추자도는 10~40mm로 예상된다.
강풍도 예고됐다. 오후부터 13일 사이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9~16m, 순간풍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8~19도, 낮 최고기온은 23~25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한편, 일요일인 13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겠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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