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일본 관광객 5만명 태우고 크루즈 32척 제주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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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일본 관광객 5만명 태우고 크루즈 32척 제주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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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일본 현지 크루즈 유치 마케팅 결과

내년 일본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32척이 제주도를 기항이 확정되면서, 일본 관광객들의 제주방문이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해양수산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주 크루즈관광의 주요 타깃인 일본의 크루즈 업계를 대상으로 포트세일즈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 내년 제주에 32항차 일본발 크루즈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예상 여객 수 5만5000여 명에 이른다.

세부적으로 보면, 내년 3월 19일 프린세스 선사가 운영하는 대형 크루즈가 약 3400명을 싣고 제주를 처음 기항한다. 내년 제주를 14회 방문을 할 예정이다. 
5월 5일부터는 MSC 선사에서 약 4000명이 탑승하는 크루즈가 제주를 기항하는 것으로 내년 말까지 총 11회 방문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800여 명 규모의 6성급 럭셔리, 리젠트 세븐시즈 크루즈 선사가 3월 21일을 시작으로 제주를 기항하며 홀랜드아메리카 선사, 스완 헬레닉 선사, 호주 및 독일 국적 선사의 선박이 제주를 연이어 방문할 예정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의 현지 마케팅 활동.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의 현지 마케팅 활동.

이번 홍보 활동은 최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크루즈선 운항 정상화’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크루즈선을 통한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입국과 하선 관광이 가능해지면서 본격 시작됐다.

제주도의 이번 포트세일즈 행사에서 전통시장 방문 등 지역 친화 기항관광 상품을 구성해온 일본 국적 선사인 NYK 크루즈 선사, 일본발 럭셔리 크루즈 선사인 Silversea 선사, Ponant 선사 등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국내 크루즈 관광시장 재개와 더불어 제주 크루즈 관광의 조기 회복을 위해 다방면의 홍보를 전개 하고 있다"며 "이번 포트세일즈를 시작으로 동북아시아 크루즈 관광 재개가 본격적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 승객들이 만족하는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수용태세 정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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