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누군가의 소중한 일상을 지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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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누군가의 소중한 일상을 지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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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정애/ 제주시 주민복지과
고정애/ 제주시 주민복지과ⓒ헤드라인제주
고정애/ 제주시 주민복지과 ⓒ헤드라인제주

‘수원시 세모녀’사망사건 이후 보건복지부, 지자체 등을 통해 읍면동주민센터에서는 복지위기가구 일제조사 등 각종 실태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50만 제주시민의 촘촘한 복지지원을 위해 공무원은 물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복지안전망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각지대발굴시스템을 통해 연6회 18개기관으로부터 단전, 단수, 각종 사회보험료 체납 등 34종의 위기정보를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조사를 실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기가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제주시에서는 안부확인이 필요한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전력빅데이터와 통신데이터를 AI로 통합분석하여 안부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응급상황 감지시 읍면동 담당 공무원에게 알림 문자가 전송되어 위급상황 및 안부를 확인하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력사용량이 평소와 다르게 급감하고 휴대전화 통화량과 문자 발신 횟수가 전혀 없으면 안부에 이상이 있다고 예측할 수 있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한 사업으로,

한전의 AMI(원격검침)가 설치되어 있을 경우 별도의 기기설치가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로 읍면동주민센터를 찾아 신청서 및 동의서 등을 작성 제출하면 서비스가 지원되고 있으므로 주변에 안부확인이 필요한 대상자가 있을시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읍면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알려주시길 바란다.

매일 보던 이웃이 며칠째 보이지 않을 경우, 저녁이 되어도 집안에 전등이 켜지지 않을 경우, 대낮에도 전등이 계속 켜져 있는 경우 등 위기상황이 감지될 경우 알려주시면 가정방문 등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공무원은 물론 제주시민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의 관심이 또한 위기에 처한 제주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낼 수 있으므로 주변 이웃을 살펴 주시길 바란다.  <고정애/ 제주시 주민복지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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