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올레 가을걷기축제, 성황리 개최...첫 야간 걷기코스 '호응'  
상태바
하영올레 가을걷기축제, 성황리 개최...첫 야간 걷기코스 '호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간 관광이벤트 '서귀포 야호(夜好)페스티벌'도 1천여명 참가

서귀포 하영올레 가을축제가 올해 첫 개설한 야간 걷기코스가 호응을 얻으면서 성황리에 마쳤다.

서귀포시는  지난 23일 하영올레 가을 걷기축제인 '2022 서귀포의 가을, 하영올레 천고로다(天高路多)'와 야간 관광 이벤트인 '서귀포 야호(夜好)페스티벌'이 1000여 명이 넘는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하영올레 가을 걷기축제는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하영올레 출발점이자 도착점인 서귀포시청을 출발, 하영올레 1․2․3코스 걷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처음으로 개설한 야간 걷기행사는 사전 신청인원이 접수 이틀 만에 마감(120명 참여)되는 등 큰 호응 속에 이뤄졌다. 

하영올레 야간 걷기코스는 1코스 일부 구간인 법장사 골목길, 걸매생태공원, 칠십리시공원을 걷는 코스로, 특색있는 야간조명을 설치해 특별히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주간 걷기행사도 각 코스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재미를 선사했다. 벨라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요가․명상 체험, 건강체크 체험, 명사의 도슨트 함께걷기, 아웃도어 미션 게임 '불로초의 비밀', 환경소원탑 게임, '도전, 환경퀴즈' 등 건강․힐링․환경을 생각하는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주야간 걷기행사가 끝나고 저녁에 칠십리시공원에서 개최된 '서귀포 야호(夜好)페스티벌'은 전통과 현대, 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공연으로 서귀포 가을밤의 낭만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옴니버스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월드뮤직 앙상블인 '비아트리오', 판소리'구다영', 아카펠라그룹 '바람', 슈퍼스타K 출신 '이아윤'과 '박준혁', 서귀포클래식기타합주단 '민들레'가 출연해 관객들과 소통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인원 제한 속에서 하영올레 걷기축제가 진행됐는데, 이번 가을 걷기축제는 인원 제한없이 많은 분들이 참여해 서귀포의 가을을 함께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개장해 첫돌을 맞은 하영올레는 올해 봄, 여름 3회에 걸쳐 '하영올레 걷기축제'를 개최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