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하다보면 제주 풋감이 주렁주렁 달린 풍경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제주 사투리로 지락지락하게 많이도 달렸습니다.
올해 감이 풍년 들었습니다. 노란색으로 갈아입고 있어 가을이 깊어감을 느끼게 합니다.
풋감은 제주 토종 감입니다. 알이 작고 떨린맛이 납니다.
풋감은 제주 노동복인 갈옷을 만드는데 사용합니다. 옛날에는 집집마다 풋감나무가 있었는데, 요즘은 단감, 홍시감, 부유감이 그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글/사진=강철수>
* 이 사진은 공직자 출신(전 제주시청 총무과장)의 강철수 님이 일상 속에서 휴대폰으로 촬영한 것으로, 이 콘텐츠는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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