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한권)는 12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4·3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실국 및 기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12대 특별위원회 구성 후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업무보고는 집행부 및 관련 기관이 추진하는 2022년 주요업무 계획에 대해 이뤄졌다.

위원들은 차질없는 보상절차 추진,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4·3수형인 명예회복 등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와 4·3유적지 보존 및 활성화, 국립트라우마센터 설치, 4·3의 전국화·세계화 등 4·3 관련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한권 위원장은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4·3특별위원회와 관련 실국 및 기관의 책임과 노력,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4·3의 미진한 과제를 풀고 새로운 의제에 대응하는 모든 여정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