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디지털 탄소발자국 지우기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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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디지털 탄소발자국 지우기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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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경영 실천 및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JTO 디지털 탄소발자국 지우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 탄소발자국’이란 디지털 기기로 전화 통화나 데이터, PC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말한다.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직전인 2007년만 해도 전체 탄소발자국이 1%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2018년에는 3%로 3배 증가하는 등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2040년에는 14%를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제주관광공사는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IT 장비의 올바른 사용 습관을 전파하고, 공공기관으로서 탄소중립 실천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캠페인을 통해 △‘다크모드’ 이용하기 △모니터 밝기 조절 및 자동절전 시간 조정 △개인정보 보호모드(시크릿모드) 사용하기 등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탄소배출 감축에 동참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탄소발자국 지우기의 날’을 지정해 매달 넷째 주 수요일엔 불필요한 메일과 파일을 삭제하는 등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이메일 1통당 4g, 파일 데이터 1MB당 11g의 탄소 배출량을 줄여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공사는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 시스템을 통해 퇴근 후 모든 직원들의 PC가 종료되도록 설정하는 한편, PC를 5분 동안 사용하지 않을 시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전환되는 ‘그린터치’ 프로그램을 설치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방지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 임직원 모두의 IT 장비 사용 습관 변화가 환경 보존과 탄소중립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으로 큰 이슈인 탄소배출 감축에 관심을 갖고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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