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주도민회 '제주사료관' 개관...돌하르방도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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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주도민회 '제주사료관' 개관...돌하르방도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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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부산으로 건너가 생활해 온 제주도민들의 애환이 담긴 '제주사료관'이 건립됐다.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회장 김대현)은 30일 오전 11시 부산제주 특별자치도민회관 5층 컨벤션홀에서 부산제주도민회 회원들의 오랜 염원인 제주사료관 개관식 및 돌하르방 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부산제주도민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재외도민 애향심 고취을 위한 제주사료관은 제주도의회 김황국(용담1·2동)의원이 2020년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재외도민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근거가 마련됐다. 이어 지난해 3월 부산제주도민회의가 제주도에 '제주사료관 건립 지원'을 건의하면서 건립이 추진됐다.   

이날 제주사료관 개관식에서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제주문화 활성화와 제주역사문화 전시를 위해 기증한 제주 돌하르방도 제막됐다.
 
김대현 회장은 "1946년 9월 부산제주도민회가 결성되어 고태준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24명의 회장과 많은 고향선배들의 정성으로 만들어낸 도민회관이다"라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엘리베이터 및 제주역사관을 갖춘 현대식 건물로 거듭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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