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 관아 탐라순력도 제주양로 재현 행사 개최 
상태바
제주목 관아 탐라순력도 제주양로 재현 행사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는 오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 공경 및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탐라순력도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제주양로’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양로는 1432년(세종 14)에 시작돼 각 지방 수령들이 왕을 대행해 노인을 대접하던 연회로, 1702년 제주 목사로 부임한 이형상이 제작한 탐라순력도에도 그려져 있다.

10월 2일 오전 10시 시작되는 탐라순력도 ‘제주양로’ 재현 행사는 제주풍류회-두모악의 주관으로 도내 80세 이상 어르신 100분을 초청해 기악 연주 등 전통 정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탐라순력도 ‘제주양로’재현 행사는 제주풍류회-두모악, 제주농요보존회, 정재연구회 등이 전통음악과 무용을 연출해 5작에 걸친 양로의례를 재현할 예정이다.

행사는 도내 초청 어르신뿐만 아니라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할 경우 행사 당일 제주목 관아로 방문하면 된다.

변덕승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탐라순력도 제주양로 재현 행사를 통해 노인공경 정신을 되새기고 고령화 사회에 효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면서 “어르신들과 관람객들이 제주목 관아의 아름다운 풍경과 공연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