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통제구역 무단출입.흡연.취사에 '몸살'
상태바
제주 한라산, 통제구역 무단출입.흡연.취사에 '몸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27명 적발해 과태료 처분

한라산이 통제구역을 무단 출입하는 탐방객들과 흡연자, 무단 야영 및 취사행위로 몸살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도정질문 서면답변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 외 무단출입자 48명 등 총 127명에게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다.

이 서면답변서는 지난 21일 제409회 제1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국민의힘 강상수 의원(정방.중앙.천지.서홍동)의 서면질문에 따른 자료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무단출입 48명 △흡연 47명 △자연훼손 1명 △야영.취사 30명 △기타 1명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비법정 탐방로 불법행위 원천 차단을 위해, 한라산 희귀․멸종위기 꽃 개화시기에 맞춰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SNS를 통한 단체모집 행위를 상시 모니터링하여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주요 지점에 무인감시카메라를 29대에서 36대로 확대 설치하는 등 불법행위 원천 차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