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 비...방향 튼 태풍 '난마돌' 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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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 비...방향 튼 태풍 '난마돌' 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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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낮 전국 날씨 전망
16일 낮 전국 날씨 전망

기상청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와 서쪽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새벽(00~06시)에 경기북부부터 시작되어 오전(06~12시)에는 서울.인천.경기남부와 강원영서중.북부, 충청권으로 확대되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낮(12~15시)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10~60mm.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4~25도, 낮 최고기온은 29~31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주말인 17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지방은 새벽에 비가 내리다가 그치겠고,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오전에는 햇살이 비추겠으나 오후에는 다시 흐리고 바람도 점차 강하게 불겠다.

제14호 태풍 '난마돌' 현재위치와 예상경로.
제14호 태풍 '난마돌' 현재위치와 예상경로.


한편, 우리나라를 향하던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은 방향을 일본쪽으로 틀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제주도와 부산.경남쪽은 태풍의 반경에 들면서 직접적 영향이 예상된다.

15일 오후 4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06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 방향으로 이동중으로, 18일 오후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후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일본을 완전히 관통하며 북상을 계속할 것으로 예측됐다. 방향이 바뀌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의 영향반경은 줄어들게 됐다.

하지만 강풍의 반경이 360km에 이르면서 18일부터는 제주도 일부 지역이, 19일에는 부산.경남 일부가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제12호 태풍 '무이파'는 현재 칭다오 남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을 계속하고 있다. 16일에는 칭다오 육상을 거쳐 북상을 계속하다가 17일쯤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보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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