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가자 전형적인 가을입니다. 구름 한점 없는 파란하늘입니다.
추석이 3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제주시 오일장을 찾았습니다.
추석 차례상에 올릴 마른 옥돔과 과일 등 제수용품을 샀습니다.
생각은 했었지만 지난해 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특히 배추, 무 등 야채류는 올 여름 폭염과 궂은 날씨로 작황이 좋지않아 엄청 올랐습니다.
추석명절 준비로 북적북적 해야할 오일장이 평소나 별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어류, 과일장터, 묘종가게는 북적 거리는 모습입니다. 할머니장터, 채소, 꽃, 의류, 약초, 잡화가게는 한산했습니다.
오일장은 가격이 좀 저렴할 뿐더러 고운정 미운정을 주고 받는 정감이 넘치는 삶의 현장입니다. <글/사진=강철수>
* 사진은 공직자 출신(전 제주시청 총무과장)의 강철수 님이 일상 속에서 휴대폰으로 촬영한 것으로, 이 콘텐츠는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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