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륜동(동장 오승언)과 대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용철)는 '어린이 대륜 12경 그리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대륜12경은 △제주월드컵경기장 △돔베낭골 △고근산 △속골 △하논 △대륜해안경승지 △외돌개 산책로 △윗세오름 △연동연대 △최영장군의 범섬 승리 △각시바위 △범섬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그리기 공모전을 통해 지역 내 명소인 대륜12경에 대해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이 친근감과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공모전 신청접수는 5일부터 16일까지 대륜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신청자 전원에게 도화지와 크레파스가 제공된다. 

작품주제는 대륜12경이며, 분야는 자유화, 상상화, 현장 풍경 그리기 등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완성된 작품은 19일부터 22일까지 대륜동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그림은 심사를 통하여 우수작품 22점(미취학, 초등 각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3점, 입선 5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10월 7일 대륜동사이버주민자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수상작은 향후 지역 내 스토리 우체통의 엽서로 제작되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1년 후 보내는 편지로 활용된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