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동 소재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서귀포교회(담임목사 김신민)에서는 지난 8월 말 독거노인을 위한 죽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해 6월부터 매달 서홍동 주민센터로 죽(50인분)을 후원하는 김신민 목사는“계속되는 무더위로 지쳐있을 독거노인들이 남김없이 드시는 모습을 보고 에너지와 보람이 크다”라며 소감을 말했으며
죽을 전달받은 한 노인은 “날이 더워 입맛이 없어 대충 끼니를 때우거나 식사를 거를 때도 있었는데, 오늘 받은 죽으로 입맛이 다시 돌아올 것 같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서홍동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 노인들이 활력있는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이 담긴 죽을 매번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관내 독거노인 관리를 맡고 있는 원광노인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대상자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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