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홍동(동장 강윤봉)은 지난 14일 산지물 물놀이장에서 600여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동행(행복한 동홍동) 미니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홍동연합청년회(회장 김주현)가 주관으로 올해 열 아홉 번째로 진행되는 한여름 밤의 미니콘서트는 ‘너와 나 공존의 화음, 동홍의 가치’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축제는 클레이 동물 키링 만들기, 광복절 기념 태극기 그리기,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 게임, 마술공연, 버블쇼, 샌드아트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댄스무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민노래자랑, 축하공연에서는 파란나라장애인주간활동센터, 팝페라 가수 '박혜민', 가수 '주미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호흡을 맞췄다.

강윤봉 동홍동장은 “무더운 날씨로 지치고 힘든 주민들의 일상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니콘서트가 지역의 으뜸 축제로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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