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害) 피하고 행복해지는 무더위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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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害) 피하고 행복해지는 무더위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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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경범 /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 부읍장 
김경범 /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 부읍장 
김경범 /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 부읍장 

8월도 이제 중순이 다되어 간다. 
요사이 날씨는 연일 3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로 인하여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야외 현장 근로자 등 실외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일사, 열사 등 온열 질환을 발생시킬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서귀포시에서는 주요 도로변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무더위 쉼터에 캐노피 천막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 나기를 도와주고 있다. 

필자는 아스팔트가 녹아내릴 정도의 강렬한 열기와 더위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운 지금, 무더위 사냥의 한 가지 방법으로 무더위 쉼터에서의 휴식을 권장한다. 

무더위 쉼터는 우리 주변에 위치한 경로당과 마을회관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곳 무더위 쉼터는 냉방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더위를 피하기에 적격의 장소가 되고, 밖에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주던 마을의 오래된 나무처럼 캐노피 천막이 설치되어 있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박 한 조각과 음료수 한잔 만으로도 동네 사람들과의 우의와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되어주고 있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지난 7월 말부터는 도내 은행 또한 금융이라는 본연의 목적 외에 무더위 쉼터라는 또 다른 기능과 동시에 읽을 거리, 마실거리를 제공하는 등 은행권 마저도 편안하게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휴식의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

강렬한 햇볕과 무더위로 야외 활동이 너무나도 두려운 요즘, 어쩔 수 없이 야외활동을 해야 할 경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무더위 탈출과 휴식의 공간으로 더위도 피하고, 동네 사람들 과의 우의와 화합을 다짐과 동시에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일거양득(一擧兩得)을 초월한 일거삼득(一擧三得) 이상의 효과를 가져오는 바로 그곳, 무더위 쉼터를 찾아가는 해(害) 피하고 행복한 발 걸음을 시작해보자. <김경범 /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 부읍장>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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