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인사 후 첫 간부회의 오영훈 지사 "갈등해결.소통 의지 보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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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인사 후 첫 간부회의 오영훈 지사 "갈등해결.소통 의지 보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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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첫 정기인사를 단행한 후 처음 열린 간부회의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실.국장들에게 "현장 행정을 통해 갈등해결 및 소통 의지를 보여달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오 지사는 8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실질적인 민선 8기 1기 주요 간부인 만큼 책임 있게 도정을 이끌어주길 부탁드린다"면서 이같이 주문했다.

오 지사는 간부공무원들의 현장방문과 더불어, "충분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헌신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각 실.국별 적극적인 협업과 원활한 인수인계도 요청했다.

오 지사는 “각 실국별로 어떤 분야에서 어떤 의제로 타 부서와 협업할 수 있을지 8월 중으로 아이디어를 모아달라”면서 “아울러 여름휴가 시기인 만큼 업무 인수인계가 이번 주까지 잘 마무리 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제주 토종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도 강조했다.

오 지사는 “국비 확보와 예산정책 수립 등에 있어 특히 경제관련 사업부서들은 제주기업들의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할 필요가 있다”면서 “제주의 사업에 참여하는 수도권 기업이 보다 지역 발전에 관심을 갖고 성과가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본사를 이전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임수석 국제관계대사가 이임 인사를 했다. 임 대사는 "외교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를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이라며 “후임을 통해 재외 공관 및 주한 외교단과 교류 협력에 힘쓰면 알찬 성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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