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제주센터(제주센터장 고정신)은 지난 3일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센터는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기관으로, 전국 18개 센터 중 14번째로 개소하여 현재 12개의 여성 창업보육공간에 예비 여성 창업자와 초기 여성기업을 모집하여 각종 정보 및 교육·훈련·연수·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센터장을 비롯해 제주센터 창업보육공간에 입주한 8개사 여성기업 대표들과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2022년 상반기 실적 및 성과 △2022년 하반기 사업 계획 △경영 애로사항 청취 △향후 지원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의 여파를 겪고 있는 입주기업들의 어려움과 제주센터의 지원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여성기업 대표는 “입주한 지 2년 차인데 여성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창업공간과 다양한 정보가 제공이 되어 경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이러한 좋은 혜택을 도내 더 많은 여성 창업자들이 적극 활용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정신 센터장은 “전 세계인을 극심한 고통에 빠뜨렸던 코로나 팬더믹 속에서 지난 2년 동안 입주기업 및 여성기업 대표들이 얼마나 어려움이 많았을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라며 “입주기업들이 지역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제주센터가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창업공간 입주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유선(064-726-4467)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시민기자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