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발전재단 공모사업인 '2022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상생과 혁신의 일터를 만들고 분규와 갈등 없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노사발전재단에서 국비 90%, 자부담 10%의 비율로 노사 공동 참여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제주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선정에 따라 ‘노사민정 모다들엉, 일하기 좋은 제주’를 슬로건으로 △노사갈등조정·중재단 구축 추진 간담회 △노사갈등 조정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 △사회초년생을 위한 기초 노동관계법 교육 △청년 근로자 내 권리 알기 캠페인 등 4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의회의 노사갈등 조정 기능 수행을 위한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노동권 보호에 취약한 아르바이트생, 현장실습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 근로자들의 노동권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해에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중대재해처벌법·주52시간 제도 안착을 위한 온라인 교육 및 홍보, 갈등조정 전문가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추진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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