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문의사항 등 총 96개 답변정보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24시간 민원응대가 가능한 카카오톡 챗봇민원시스템를 구축하여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챗봇(chatbot)은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상담원을 통하지 않고도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대화형 메신저 서비스이다.
제주소방 챗봇민원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챗봇 연결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여 해당링크로 접속하거나, 카카오톡에서 제주소방안전본부를 검색해 친구로 채널을 등록하면 별도의 승인절차 없이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구축된 시스템은 사전 부서별 의견수렴을 통해 반복적인 문의사항 및 소방안전정보 등 총96개 답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답변은 항목 선택 또는 키워드.서술형 대화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자연어 처리가 가능해 대화형으로 질문해도 관련성이 가장 높은 답변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향후 소방관련 법령 제‧개정 사항 반영 및 답변정보 추가 등 정기적으로 챗봇시스템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챗봇민원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소방 관련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자료 관리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도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제약없이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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