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폭염대비 취약계층아동 전기료.냉방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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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폭염대비 취약계층아동 전기료.냉방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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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폭염대비 '취약계층 아동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차질없이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8월 여름방학 지역아동센터 집중 이용 시기를 감안해, 지역아동센터를‘아동 무더위 쉼터’로 활용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후원사업과 연계해 전기료 등 냉난방비로 센터별 2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금은 여름철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긴급 지원할 수 있도록 공동모금회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또 취약계층 아동 232명(드림스타트아동 167, 가정위탁아동 65)의 가구를 긴급 점검해 지난 28일 냉방용품이 필요한 4가구에 선풍기를 지원했으며, 관계부서와 아동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방문해 폭염취약 아동들을 대상으로 폭염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특히, 냉방기가 고장났는데 수리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해 실태조사 후 수리비를 지원하는 등 기후변화로 길어진 여름을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가구별 특성에 맞게 지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돌봄과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잘 살펴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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