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사업비 7900만 원을 투자해 중앙로182번길 주공6단지에서 동홍로까지 530m구간에 가로등 공사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구간은 주공6단지와 동홍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가 지난 6월 개통해 보행자 및 운전자들의 통행이 늘어났지만,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아 야간통행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은 곳이다.
서귀포시는 이중굴착 방지 및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시 가로등 관로를 미리 매설해 둠에 따라 공사기간을 단축해 오는 9월 초까지 고효율 LED 가로등 15개를 설치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 구간에 가로등이 설치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주민들이 안전한 밤거리 통행과 야간 운전 시 시야확보에 기여함은 물론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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