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이상 37명 개방형 직위로?...공무원 148명 승진길 막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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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이상 37명 개방형 직위로?...공무원 148명 승진길 막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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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민 의원, 개방형 직위 최소화 요구..."공무원 사기 저하"
26일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질의하고 있는 고태민 의원. ⓒ헤드라인제주
26일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질의하고 있는 고태민 의원. ⓒ헤드라인제주

26일 열린 제408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호)의 제주특별자치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국민의힘 고태민 의원(애월읍 갑)은 민선 8기 제주도정의 개방형 직위 및 인사 운영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고 의원은 사전 배포 자료를 통해 "최근 공무원 인사와 관련해 5급 이상 37명을 개방형 직위로 추진하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는데,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공무원의 보람은 승급과 승진하기 위해 성실히 도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5급 기준으로 37명을 개방형으로 충원했을 경우 148명의 승진적체가 발생하고 신규 37명 청년 일자리가 없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 "공무원 내부에서도 전문관 지정 등 분야별로 전문화를 기하는 인사정책을 펴왔고, 유능한 공무원이 즐비한 상황임을 전제로 할때 개방형 직위의 확대는 바람직 하지 않다"며 "개방직  직위가 다수인 공무원 조직은 상명하복의 공무원 특성을 반영한다 해도 지속적인 정책 추진의 어려움은 물론 공무원 사회의 사기 저하로 인해 그 피해가 오히려 도민에게 이르게 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방혁 직위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제1회 추경예산과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가 양 행정시장이 부재인 상황에서 이뤄지고 있고, 제주형 기초지방자치단체 부활 정책이 민생보다 더한 도민사회의 블랙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특히 오 지사는 국회의원 당시 도내 출신 자당의원들의 주민참여와 행정시장 위상 강화를 위해 시장직선제, 행정시장 러닝메이트 의무화를 추진했음에도 지금은 오히려 과거를 답습하는 듯한 모양세"라며 "최근 강원도특별자치도 출범, 영호남지역 매가시티 추진 등의 주변 여건이 기초단체 부활에 대한 상황을 녹록치 않게 하고 정부 설득 논리 또한 떨어지는 형편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기초단체 부활은 특별자치도의 권한을 일정 부분 내려놓지 않은 이상 어려울 것이라 예측되므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부활 정치이슈는 고금리 고물가로 생활이 어려운 도민들로 하여금 허탈감과 피로감을 갖게 하고 있다"며 "추진위원회 구성 등 대대적인 추진은 또 다른 도민갈등을 우려된다"고 피력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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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눈 2022-08-06 13:59:23 | 1.***.***.128
도민전체 공개 채용치않코 지연 혈연 학연으로 공공기관에 들어가 기능직 별정직으로 근무하다 몇년전 자체시험 통하여 일반직으로 전환한 직원들 이거 공무원 해볼려 밤낮으로 열공하는 젊은 정쳔들에게 뭐라고 답할껀가요 시장 지사님
몇몇은 사무관 승진도하고 앞으로 계속 진급 시킬건가요 지금현제 제주시청 그런 직원들 6급들도 많턴데 사무관 진급 시킬건가요 답하세요 정말 이작은 섬에서 공정 평등 상식의 통하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