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무소속 양병우 의원(대정읍)은 407회 임시회 기간인 13일 진행된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 업무보고에서 "의료 취약지에 대해 응급원격협진 네트워크 운영사업 확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현재 정부에서는 지역의료격차 해소를 강조하지만, 아직까지 취약지에 대한 의료격차를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는 산더미"라며 "읍·면지역 의료활성화를 위한 정책 확대"를 제안했다.
이어 "제주의 주요 보건의료 정책과제로 ‘필수공공의료 강화’와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및‘의료취약지역 문제’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며 이 중 의료취약지와 서귀포시의 응급의료 주요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현재 대정에서 추진되고 있는 민관협력의원이 개원을 앞두고 있다"며 "제주 동부지역의 민관협력의원 확대 추진 및 취약지 응급원격협진 네트워크 운영사업 확대 방안 마련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양 의원은 "서귀포뿐만 아니라 도내 읍·면지역 의료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라며 "도정에서 서귀포시를 포함한 의료취약지인 읍·면지역의 의료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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