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혼.실직 등으로 혼자 사는 장년층 위험군 긴급 복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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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혼.실직 등으로 혼자 사는 장년층 위험군 긴급 복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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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층 1인 가구 실태조사 결과, 위험군 285명 발굴 

제주시가 이혼이나 실직 등으로 혼자 사는 장년층 1인 가구 중 위기 상황에 처한 사례를 중점 발굴해 긴급 복지 지원에 나선다.

제주시는 지난 5~6월 두달간 제주시내 가정 중 장년층 1인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험군 가정이 대거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1인 가구 중 상반기 만 50세에 해당하는 사람과, 지난해 10월 이후 전입한 50세 이상 65세 미만자, 지난해 하반기 조사 시 미조사된 가구 등 총 33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위험군으로 선별된 대상자는 285명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이들에 대해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와 민간자원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복합적인 위기가구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모니터링 서비스 지원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에 대비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효율적인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김미숙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고독사 위험과 사회복지제도에서 소외될 우려가 있는 장년층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욕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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