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인순)는 서귀포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지난 1일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 공공산후조리원은 전국 최초로 2013년 개원 후 운영 해왔으나, 시간이 경과 함에 따라 시설이 노후돼 산모들의 불편이 있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시설비 1억 5000만원을 투입, 노후된 시설을 비롯해 산모실 가구 교체 및 화장실 시설 개선, 식당 등을 리모델링 했다.
특히 그 동안 좁고 불편해 사용하지 않던 모유수유실 확대 및 안전한 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해 신생아실 확대 공사 등도 실시했다.
오인순 서귀포보건소장은 "쾌적한 환경과 맞춤서비스 제공으로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들의 불편 해소 및 경제적 부담 경감 등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는 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은 서홍동주민센터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용료는 2주에 154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다문화가족의 산모, 셋째아 이상을 출산한 산모, 국가유공자 등에게 최대 7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이용 및 예약을 원하는 경우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전화 064-762-3005)으로 연락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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