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어쩌다 사장’이 된 청년들 모두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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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어쩌다 사장’이 된 청년들 모두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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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운영사무국은 청년 창업가들의 교류 기회를 넓히고 협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창업팀 잇지제주와 협업으로 오는 10일 ‘어쩌다 사장-제주 청년 창업팀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  잇지제주(아라동 소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창업·창직가 사이의 연결과 느슨한 연대에 중점을 두고 서로가 동료를 찾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된다.

지난 6월 청년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한 원탁회의인 '제주에서 내가 직접 설계하고 만드는 업(業)'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제주에 거주하는 3년 미만 초기 창업가를 중심으로 제품 또는 서비스가 명확히 있는 개인 또는 팀으로, 사전 모집을 통해 총 20팀을 선발해‘공감’을 키워드로 교류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제주를 바꾸는 시간’이라는 창업 아이템 발표를 시작으로, 협업을 위한 명함공유와 스몰토크, 창업가 네트워킹, 선배 창업가 토크 테이블 순으로 진행된다.  

창업가 네트워킹에서는 창업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관련해 △제품 기획 및 개발 △마케팅 및 홍보 △펀딩 △MVP 테스트 & 고객 인터뷰 △비즈니스 모델을 키워드로 대화한다. 
 
이어 선배창업가와 토크 테이블에서는, 창업가 네트워킹 시간에서 도출된 고민을 바탕으로 서로의 시행착오를 이야기하고, 앞서 경험한 창업 선배들의 조언을 나눌 계획이다. 

행사를 공동기획한 고시연 잇지제주 대표는 “같은 제주의 청년 창업가로서, 동료 네트워크의 힘을 전하고 싶었다”며 “참여하는 청년창업가들이 동료를 통해 공감과 위로를, 앞으로 나아갈 힘과 에너지를 받아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팀은 오는 7일(목)까지 웹포스터의 QR코드 또는 구글폼(https://forms.gle/w84zqtRNefjp694W9)을 통해 사전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난 6월에는 지역 문제발굴을 위한 의제 원탁회의를 6회차 진행하였고, 이후 31개 기관과 자원매칭데이를 통해 올해의 실행의제를 선정, 7월에는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11월까지 다양한 실험을 통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민복기 집행위원장은 “지역청년들의 연대와 협력은 지역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데 큰 힘이 된다”며 “제주에서 자신의 영역을 직접 만들어가고, 창업·창직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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