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2년 제2차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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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2년 제2차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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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8일 건설회관 4층 회의실에서 ‘2022년 제2차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아동학대 조사 및 보호의 전 과정에서 공동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각 기관의 아동·청소년 학대 방지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아동학대 예방·발굴을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 제주도교육청, 제주경찰청, 제주도아동보호전문기관, 제주시, 서귀포시, 제주보호관찰소,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제주도육아종합지원센터 등 9개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아동학대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행정시 아동학대 현장조사 추진현황, 아동학대 고위험아동 합동점검, 교육청 연계 피해아동 지원, 경찰과 행정시 동행출동 등 기관별 수행업무에 대한 공유와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특히 올 하반기 개소하는 학대피해아동쉼터, 학대피해가정 대상 방문형 가정회복 프로그램 사업과 분야별 아동학대 예방교육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민법 상 징계권 폐지 등 달라지는 법체계에 대한 도민홍보 방안 논의를 바탕으로 하반기 도심 전광판 및 버스 외부광고를 추진하고, 11월 아동학대 예방의 날 주간에는 TV·라디오 등 공익광고를 집중 추진키로 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공공 아동보호체계의 안정적인 정착과 효과적인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탄탄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필요한 아동보호정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2020년 10월 6개 기관으로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를 구성했으나, 아동학대 대응의 공적책임 강화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3개 기관을 확대해 총 9개 기관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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