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제주지방선거 장애인연대, 도지사직 인수위에 12대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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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제주지방선거 장애인연대, 도지사직 인수위에 12대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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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제주지방선거 장애인연대(상임대표 강인철)는 제주도지사 인수위원회 도민정부위원회(위원장 강병삼)와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복지 12대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12대 정책은 △장애인 복지예산 및 소득보장 지원 확대 △장애인복지과 독립직제 유지 및 협의기구 운영 활성화 △자립생활 지원 및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통합돌봄) 확대 △장애인 권익옹호 및 차별금지 환경 구축 △노동권 확보 및 의무고용 강화 △건강권 확보 및 의무고용 강화, 건강권 확보 대책 마련 등이다.

또 △교육권 확보 및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이동권 및 접근권 강화 △장애 포괄적인 재난안전 지원체계 구축 △문화·예술 활동 지원 강화 △접근가능한 관광환경 조성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가 포함됐다.

강인철 상임대표는 “제주지역 장애인당사자와 단체와의 연대를 통하여 마련된 정책을 다시 한번 검토를 부탁 드린다”고 제안했다.

이어 “지난 도정에서는 장애인복지 예산은 증가하였지만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예산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차기 도정에서는 장애인 당사자에게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당사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해 제주지역 장애인 복지정책 수준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며로 “공약실천과정에서 각 분야별에 장애인 당사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민정부위원회 강병삼 위원장은 “시혜와 동정의 대상이 아닌 당연히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의 관점에서 정책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제주지방선거 장애인연대는 제주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제주장애인인권포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제주도지부, 한국장애인연맹제주DPI 등으로 구성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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