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삼매봉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내년부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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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삼매봉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내년부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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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대상에 선정
국비 포함 60억원 투입, 8만9000㎡ 규모 생태환경 복원
삼매봉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기본 구상도 ⓒ헤드라인제주
삼매봉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기본 구상도 ⓒ헤드라인제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산림 명소인 서귀포시 삼매봉 일대가 도시생태축으로 새롭게 구축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21일 환경부 소관 국고보조사업인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2023년 신규 사업으로 삼매봉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 소관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국고보조사업으로 도시 내의 단절·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해 도시 생태계서비스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삼매봉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국비 42억원 포함한 총사업비 60억원을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2년에 걸쳐 투입되는 현재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사업이다. 토지매수 중인 삼매봉 공원 내 경작지 및 농가용 창고 등이 입지된 구간 중 면적 8만9000㎡에 대해 생태환경을 복원한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생태탐방로 조성, 식생복원 및 자연 생태학습장 조성 등으로 2023년(6억원)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54억원) 완료할 예정이다. 

도심속 자연생태계 복원을 통해 산림휴양치유 및 웰니스 관광 연계를 통한 시민 및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서귀포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심 속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는 도시공원이 되도록 노력해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삼매봉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위치도 ⓒ헤드라인제주
삼매봉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위치도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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