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도정 첫 인사, '기획조정실장 이중환, 안전실장 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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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도정 첫 인사, '기획조정실장 이중환, 안전실장 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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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 현원돈, 총무과장 김희찬'
인사, 7월말~8월초 단행...조직개편은 연말 추진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정기인사를 앞두고 2급(이사관) 직위인 기획조정실장 및 도민안전실장, 오 당선자를 최근접 보좌하게 될 비서실장 등에 대한 발령이 예고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 당선인의 요청에 따라 고위직 핵심 보직에 대한 인사예고를 했다.

기획조정실장에는 이중환 이사관, 도민안전실장에 강동원 부이사관이 각각 발령됐다. 비서실장에는 인수위원회에 파견된 현원돈 서기관, 총무과장에는 김희찬 서기관 등이다. 

이중환 이사관의 경우 기획조정실장으로 다시 자리를 바꾸게 됐다. 

오영훈 당선인이 인사 예고를 요청한 이중환 기획조정실장, 앙동원 도민안전실장, 현원돈 비서실장, 김희찬 총무과장 내정자. ⓒ헤드라인제주
오영훈 당선인이 인사 예고를 요청한 이중환 기획조정실장, 앙동원 도민안전실장, 현원돈 비서실장, 김희찬 총무과장 내정자. ⓒ헤드라인제주

이번 인사 예고는 오 당선인이 새 도정 출범 준비와 조직 안정을 위해 고위직 핵심 보직에 대해 인사예고를 해줄 것을 구만섭 권한대행에게 협조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한편,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첫 조직개편은 올해 말로 미뤄졌다. 이에 따라 첫 정기인사는 7월말에서 8월초 사이 단행될 전망이다.
 
오 당선인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청 행정 조직 개편은 올해 말에 단행해 내년 초 인사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오 당선인은 “당초 새로운 도정 출범과 함께 도청조직을 개편할 생각도 있었지만, 좀 더 도정 업무를 파악하고 공무원과 소통한 뒤 조직을 개편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해 올해 말로 미뤘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6대 핵심 공약은 기존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라면서 “큰 기조를 바꾸는 것인 만큼 조직개편도 이에 맞춰 접근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인사는 도의회 업무보고와 추경 등 감안해야 할 사안들이 있어 7월 말 또는 8월 초에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오 당선인은 “하반기에는 공로연수와 교육과 파견 복귀자 등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면서 “이에 따라 인사 규모는 다소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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