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여름철을 맞아 태풍·장마 등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를 몰래 버리는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점검은 7월부터 8월까지 4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에서는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오염방지(저감)시설 적정 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작성 상태 △환경기술인 교육 등 법정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사업장 소재지가 하천이나 바다에 인접해 있거나 시설이 노후 되어 수질오염물질 관리 부적정이 우려되는 사업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단속과 더불어 점검 후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를 통해 전문인력을 활용한 기술지원 및 시설 개선 컨설팅도 병행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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