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무연분묘 일제 정비사업과 관련해 현장실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유 토지 내 연고자 없이 장기간 관리되지 않아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저해하는 무연분묘를 정비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접수가 이뤄졌다.
이 결과 읍.면지역 146기, 동 지역 38기 등 총 184기가 접수됐다.
제주시는 접수된 분묘에 대해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토지주 면담 등을 거쳐 무연분묘 개장공고 대상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공고 대상 분묘가 확정되면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회에 걸쳐 분묘개장 공고를 한다.
이어 신청인은 개장허가증을 교부받은 후 무연분묘를 개장하고 화장 후 봉안시설에 10년간 봉안하게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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