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허브동산은 오는 8월 말까지 수국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수국은 여름을 대표하는 오색찬란한 꽃으로 ‘여름꽃의 여왕’이란 별명이 있다. 그 명성에 걸맞게 매년 제주에서는 다양한 수국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올해 허브동산은 유럽 수국과 목수국 두 종류의 수국을 준비했다. 제주도의 수국은 대부분 유럽 수국이라 개화 시기가 이르면 5월부터다. 개화가 빠를수록 지는 시기도 앞당겨져 대다수 수국 축제는 7월 안에 끝나기 마련이라, 허브동산은 유럽 수국이 지는 시기에 맞춰 목수국을 선보인다. 목수국은 일반 수국보다 키가 크고, 꽃다발이 길게 뻗어 나오는 특징이 있다.
제주허브동산 관계자는 "수국은 무성한 꽃다발과 다채로운 색깔로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다”며 “이번 여름엔 여름꽃의 여왕을 만나보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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