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52.9%, 서귀포시 53.7% 기록...7회 지선대비 13%p 낮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일 오후 7시30분 종료된 가운데, 전국 투표율은 50%를 간신히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결과 실시간 시스템에 따르면, 총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2252만7722명이 투표에 참여해 50.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의 최종투표율(60.2%)과 비교하면 무려 10% 포인트 가량 낮은 저조한 수치다. 지난 3월9일 실시된 제20대 대선때의 투표율(77.1%)과 비교하면 무려 27% 포인트 낮았다.
제주지역은 전체 선거인수 56만5084명 중 30만170명이 투표에 참여해 53.1%의 투표율을 보였다. 제7회 지방선거(65.9%) 비교해 12.8%포인트 하락했다.
행정시별로 보면, 제주시에서는 유권자 40만9110명 중 21만6443명이 참여해 52.9%, 서귀포시에서는 15만 5974명 중 8만3727명이 참여해 53.7%의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전국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전남이 58.5%로 가장 높았고, 강원(57.8%), 경남(53.4%), 서울 (53.2%), 제주(53.1%) 순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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