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 "소년체전 테니스 실격사태, 엄중문책-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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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체육회 "소년체전 테니스 실격사태, 엄중문책-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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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지난 주말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제주도 테니스 선수단이 실격패를 당한 것과 관련해 31일 입장문을 통해 "책임자에 대해 엄중 문책하고, 이와 별개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체육회는 "이번 실격패와 관련해 스포츠공정감찰단에 사실조사를 의뢰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책임자에 대해 엄중문책할 계획"이라며 "이와는 별개로 법적 책임을 묻고자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업무에 대해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년체전 출전 제주도 테니스 남자 16세 이하부 선수단 학부모들은 이날 오후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단의 실격패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엄밀히 조사해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 주시기를 수사기관과 언론사 관계자. 체육관련 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저희 학부모들은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한 마음으로 용기를 내어 이 사건의 배후에서 모든 원인을 제공한 이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저희 학부모들의 피눈물나는 이 간절한 외침을 외면하지 마시고, 사실 관계를 엄밀히 조사해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 주시기를 수사기관과 언론사 관계자. 체육관련 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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