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순정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8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4.3희생자 대법회에 참석했다.
부 후보는 참석한 유족들과 인사를 나누며 "'희생자’라는 이름을 넘어서서 화해와 상생이라는 이름으로 가려진 4.3의 역사적 진실을 다양한 시선에서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공론장을 마련하겠다"면서 "아울러 제주4.3특별법상 ‘희생자’에서 소외된 분들에 대한 추가조사와 보상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부 후보는 지난 28일 새벽 청소노동자들의 일터를 방문해 인사를 나눈 후, "제주의 쓰레기 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요일별 분리배출을 넘어서 대규모 관광사업장의 쓰레기를 줄이는데 행정이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수거 및 분리를 담당하는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늘려 분리 배출된 쓰레기들이 제대로 재활용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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