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용 후보 "소각시설 유치 추진 따른 갈등 해결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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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용 후보 "소각시설 유치 추진 따른 갈등 해결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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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에서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서귀포시 안덕면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하성용 후보는 28일 광평리마을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상천리의 광역폐기물소각시설 유치 추진에 따른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광평리마을회는 “상천리가 광역폐기물소각시설을 유치하겠다는 위치는 주민 생활주거지를 기준으로 따진다면 상천리보다는 광평리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지역이다"면서 "시설 유치에 따른 문제 해결 방안이 전혀 고려되고 있지 않다는 점이 가장 문제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 중 어느 곳이 선정되더라도 소각장 운행차량 발생에 따른 도로 혼잡과 사고 위험 증가가 예상되며, 마을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식당과 카페, 메밀축제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광평리를 관통하는 제2산록도로 확ㆍ포장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광평리는 ‘한라산아래첫마을’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마을 차원에서 메밀을 활용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며 "이에 대한 관심과 함께 메밀축제가 안덕면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하성용 후보는 “경관보전직불제 현실화를 통해 직불금 수령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드린 바 있다"며 "광평리가 메밀을 활용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방문객이 많이 찾고 있음을 잘 알고 있으며, 이와 연계한 메밀축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또 "상천리의 광역폐기물시설 유치 추진으로 인해 광평리 주민들이 근심이 많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시설 유치 추진으로 인한 이웃마을 간 갈등이 오래 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역 내 작은 마을도 소홀히 하지 않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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