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실련, 도지사 후보에 '재밋섬 매입 문제' 정책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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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실련, 도지사 후보에 '재밋섬 매입 문제' 정책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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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6일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자들에게 감사원의 지적과 제주도의회의 중단 요구에도 제주시 삼도2동 소재 '재밋섬'(메가박스 제주점) 건물 매입을 통한 가칭 '한짓골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에 대한 정책질의서를 발송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경실련은 "2019년 1월 19일 제주도 감사위원회 감사 결과에서도 매매계약 체결서의 불합리한 약정내용, 감정평가금액의 시장가치 미반영 등의 중요하게 지적됐다"며 "감사원은 감사결과 제주도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총사업비 173억원이 투입되는 제주아트플랫폼 조성계획이 지방재정투자심사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심사 선행 없이 부동산매입을 승인 요청한데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는 불과 30일 전인 4월 26일 '졸속처리우려로 재밋섬 건물매입을 중단하라'고 제주도에 촉구했다"며 "이와같이 제주도 감사위원회, 감사원, 제주도의회가 재밋섬 부동산의 터무니없는 가격, 절차상의 수많은 문제점을 지적하며 새로운 제주도지사와 도의원이 선출된 이후에 도민사회 공감대를 형성 후에 추진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했지만, 제주도정은 철저하게 묵살했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이에대해 제주도지사로 출마한 후보자들은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밝히고, 제주도지사로 당선된 후에는 어떻게 조치할 것인지 공개적으로 표명하라"라고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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