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시대의 제주수출,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답을 찾다
상태바
뉴노멀 시대의 제주수출,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답을 찾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수출(유통)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온라인·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제주상품 수출체계를 갖춰나가기 위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제주수출상품 홍보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오픈마켓,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소비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한 직접 수출을 도모하고자 국가별·품목별 전문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라이브 커머스를 추진한다.

제주도는 지난 4월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참여기업 공모를 통해 지난 20일 화장품, 가공식품, 수산물 등 제주수출기업 9개사·19개 제품을 선정(중복 제외)했다.

선정된 제주기업의 우수제품은 중국 타오바오, 일본 라쿠텐, 베트남 쇼피몰 등 주요 수출국가 인기 오픈마켓 입점과 함께 6월말부터 11월까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SNS 마케팅 등 온라인 프로모션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실시간 라이브 판매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방송 전 인플루언서 SNS 계정(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위챗 등)을 통해 사전 홍보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비즈니스가 새 일상으로 자리 잡고 있는 뉴노멀 시대에 인플루언서의 전문성과 인지도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이 제주수출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하나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국가별로 특화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제주상품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도내기업의 온라인 판로개척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