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찰, '제주지사 출마동의 서명' 수사결과 조속히 발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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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찰, '제주지사 출마동의 서명' 수사결과 조속히 발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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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6일 논평을 통해 도지사 후보를 위한 서명날인과 관련해 경찰 수사 결론을 조속히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3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의 측근으로 알려진 인사들이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으로 교부한 ‘도지사 출마동의’라는 괴문서를 통해 서명날인을 받았다는 사실이 선관위에 첩보로 입수됐다"며 "선관위는 내부검토를 거치고 경찰수사 의뢰사안으로 판단해서 사건을 넘겼는데 두 달이 다 돼가는 현재까지도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결과가 감감 무소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수의 유권자들이 받은 해당문서에는 이름과 성별, 전화번호, 읍․면․동 등 핵심개인정보가 그대로 담겨있다"며 "누가 이 서명지를 기획하고, 작성하고, 교부했는지 그 주체와 어떠한 방식으로 불특정 다수의 유권자에게 접근해서 개인정보를 기록했는지의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수사기관과 선관위는 이 사안에 대해서 조속히 결론 내리고 선거의 룰을 공정하게 세워주길 바란다"며 "그리고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과 선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실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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