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일대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6~7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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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 일대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6~7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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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례 걸쳐 2400ha 항공방제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한라산 일대 소나무림의 재선충병 피해 예방을 위한 항공방제 작업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8일부터 7월 20일 사이에 3회에 걸쳐 연면적 2400ha에 소나무림에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의 서식밀도를 줄이기 위해 추친된다.

우선 오는 6월8일과 9일 한라산국립공원 경계 일원 소나무림 800ha에 대해 1차 방제가 이뤄진다.

이후 6월28일과 29일, 7월 19일과 20일 기상상태 등을 고려해 추가 방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방제지역은 제주시 아라동, 오라동, 노형동, 연동 일부지역과 서귀포시 영남동, 안덕면 상천리 일부지역 등이다.

방제에 이용될 헬기는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소속으로 기종은 까므프(KA-32T) 대형헬기로, 1회 비행시 40ha(2000ℓ)의 면적에 방제약을 살포할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항공방제 기간 중 양봉 및 축산농가 등에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항공방제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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