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지역본부장 현병주)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 요청한 도로경유 구간 우선개선 지점에 대해 교통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 올레길 탐방객은 누적 1000만 명에 달하며, 지난해 기준 올레길 완주자는 전년 대비 61%(446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레길 탐방객은 증가하는 반면 교통안전시설물은 부재해 방문객들이 수시로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이에 공단은 올레길의 교통여건 및 주변환경, 사고유형에 따른 능동적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협의회를 구성해 이의 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현병주 본부장은 “지난해 국내 걷기 여행길의 최고 강자는 제주 올레길이었다. 이에 걸맞게 교통안전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진단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