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음악협회, 신인음악회 무대 오를 연주자 5인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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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음악협회, 신인음악회 무대 오를 연주자 5인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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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오능희)는 열정과 실력을 갖춘 제주의 새로운 연주자들의 데뷔 무대 ‘신인음악회’에 오를 5명의 신인음악인을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아벡아트홀에서 열린 오디션에는 제주 출신 14명의 신인음악인이 응시했으며, 피아노, 현악, 관악, 성악, 작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이 맞붙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권엘림(피아노, 울산대학교 졸업), 문수정(바이올린, 제주대학교 졸업), 고시연(성악, 경희대학교 졸업), 김강토(플루트, 계명대학교 졸업), 오민주(작곡, 중앙대학교 졸업) 등 5명이 최종 합격했다.

심사위원들은 "14명의 연주자들 모두가 뛰어난 음악인들이었기 때문에 이번 오디션은 다른 때에 비해 심사 시간이 길었다"며 "다만, 신인음악회 특성상 음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각 장르별로 1명의 음악인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합격되지 않은 9명의 연주자들이 절대 남들에 비해 뒤처지거나 하는 것이 아니므로, 제주 음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합격한 5명의 신인음악인들은 오는 7월 16일 오후 7시 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오케스트라 협연 및 데뷔 무대를 갖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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