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터넷신문기자협회 "지역감정 조장·언론자유 침해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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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일 후보 '제주도가 전라도화' 등 발언 비판 성명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회장 조수진)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가 '제주도가 전라도화 됐다'는 등 발언을 하고, 이를 비판한 언론사에 '전쟁을 선포한다'고 한 것에 대해 23일 성명을 내고 지역감점 조장 및 언론의 자유 위축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기자협회는 "부 후보에게 지역감정 조장이라는 잘못된 선거 전략을 이제 중단하고 사과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기자협회는 이어 "시대착오적인 지역감정 조장 발언이 제주지역 선거판을 흐리고 있다"며 "부 후보가 낡은 지역감정론을 꺼내들고 연일 지지자 결집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지역감정 조장과 도민의 선택을 폄훼하는 발언에 대해 언론사가 문제를 제기하자 부 후보는 21일 유세장에서는 특정 언론사와 전쟁을 선포한다는 황당무계한 발언을 했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부 후보는 관련 현수막을 제주시을 지역구 곳곳에 내걸며 ‘지역 갈라치기’ 전략을 고수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기자협회는 "언론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까지 두는 무리수가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진영 지지자 결집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낡은 지역감정론을 들먹이는 모습을 바라보는 도민사회의 시선은 결코 곱지 못하다"며 "부 후보에게 지역감정 조장이라는 잘못된 선거 전략을 이제 중단하고 사과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는 <헤드라인제주>와 미디어제주, 제이누리,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 5개 언론사로 구성돼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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