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 공연...예매시스템에서 선착순 예약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오는 6월 5일 오후 4시와 7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기획공연 창작시극 '詩, 삶에 스미다'를 무대에 올린다.
2001년 ‘제주시사랑회’ 창립 이후 10여 년 간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다 2019년 새롭게 단장한'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 시낭송협회'가 꾸미는 이번 무대에서는 아름다운 시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다.
시인 공광규의 ‘얼굴반찬’, 권영상의 ‘담요 한 장 속에’, 김소월의 ‘부모’, 박인환의 ‘세월의 가면’, 한인현의 ‘섬집아기’ 등 우리의 삶이 깃든 아름다운 시에 영상과 연극적 요소를 더한 시극으로 연출해 관객들이 시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예약은 26일 오전 10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www.eticketjeju.co.kr)에서 할 수 있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창작시극 공연을 통해 코로나로 힘든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에도 청소년, 어린이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한 여러 장르의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도민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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