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는 22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앞에서 총력 유세전을 펼치며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허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6.1 도지사 선거에서 선출되는 제주도지사는 윤석열 정부와 4년을 함께 해야 한다. 새로운 도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자신이 윤석열 정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허 후보는 새 정부의 제주 7대 공약 및 15대 정책과제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는 제주와 관련된 공약을 국정과제로 반영하는 등 약속을 지켰다”며 “권성동 원내대표도 ‘예산 폭탄’을 제주에 보내주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견제가 사라지면 권력은 부패한다. 오만하고 폭주하게 된다”며 권력독점 폐해를 막기 위해서도 국민의힘 소속의 도지사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제주의 미래를 위해, 제주를 당당하게 이끌어갈 적임자인 여당 도지사인 허향진을 전폭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허 후보는 이날 대변인이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진정한 정권교체 완성은 제주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맞붙는 인천 계양을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전국적으로 새로운 희망의 바람이 불면서 여당인 국민의힘과 새 정부에 거는 국민적 기대가 커지고 있다"면서 "제주에도 이러한 바람이 힘차게 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윤석열 정부 5년간, 국민의힘 후보가 도지사가 되어 도정을 이끌어야 제주가 희망과 기대의 바람을 타고 순항하여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 후보가 도지사가 되면 5년 내내 정부의 발목잡기로 제주발전은 다시 정체될 것"이라며 "이는 제주 발전과 경제 위기를 타개할 제주의 현안사업에 아무런 대안도 없이 반대만 하는 민주당에 제주의 미래를 맡겨서는 안되는 이유"라고 역설했다.
허 후보는 "제주는 지금 대한민국 1%의 한계를 딛고 새로운 미래와 성장을 위해 나아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 또한 제주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기에 제주발전과 미래를 위해서라도 진정한 정권교체의 완성이 이 곳 제주에서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