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후보 출정식..."제주교육 바로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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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교육감 후보 출정식..."제주교육 바로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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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단일화 '원팀' 선언 고창근 전 예비후보 지원연설
20일 저녁 열린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출정식.ⓒ헤드라인제주
20일 저녁 열린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출정식에서 김 후보(왼쪽)와 고창근 전 예비후보가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 두번째 도전에 나선 김광수 후보가 6.1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이틀째인 20일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 세 확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6시30분 제주시 롯데마트 사거리 인근에서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무너져가는 제주교육을 바로 세우겠다"면서 전폭적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무너지는 제주교육을, 미래의 그림이 안보이는 제주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 교육감인 이석문 후보를 겨냥해, "중학교 하나 짓는데 12~13년 걸린다는 사람을 어떻게 믿느냐"면서 "나한테 맡겨주면 4년이면 짓는다"고 말했다.

또 일반고 신설 논란과 관련해, "제주고 부지에 일반고를 짓겠다고 난리였는데 불통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교육청 홈페이지에 '묻고답하기'를 없애고 민원 서비스가 최하 등급을 받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기초학력 문제와 관련해, "학력이 호리병처럼 변해 (현재는) 중간이 사라지고 잘하는 아이, 못하는 아이뿐이다. 빨리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면서 진단평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보수성향 후보단일화에 나섰다가 석패한 뒤 '원팀'을 선언한 고창근 전 예비후보도 참석해 지원연설을 했다.

20일 저녁 열린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출정식. ⓒ헤드라인제주
20일 저녁 열린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출정식. ⓒ헤드라인제주
20일 저녁 열린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출정식. ⓒ헤드라인제주
20일 저녁 열린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출정식에서 고창근 전 예비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앞서 김 후보는 20일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선대위는 원팀으로 합류한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과 김양택 전 탐라교육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투톱 체제로 운영된다.

강위인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을 비롯한 100여명이 공동선대위원장, 고동학 해송로터리클럽 회장 등 200여명이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다. 고문단과 자문위원은 홍석표 전 산업정보대 교수 등 50명으로 꾸려졌다. 

김 후보는 선대위 발대식에서 “제주교육을 새롭게 바꿔야 한다는 여러분의 열망을 한데 모아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기필코 승리를 하겠다”며 “선거가 끝나는 날 까지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승리의 그날까지 함께 가자”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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