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람사르 '협약인증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 25명 위촉
상태바
제주시, 람사르 '협약인증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 25명 위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열린 제주시 협약인증습지도시 등 지역관리위원회. ⓒ헤드라인제주
20일 열린 제주시 협약인증습지도시 등 지역관리위원회. ⓒ헤드라인제주

제주시는 20일 람사르습지도시의 효율적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제주시 협약인증습지도시 등 지역관리위원회’를 구성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동우 제주시장은 새로 위촉된 지역관리 위원 25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인사를 전했다.

이번에 위촉된 지역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 12일 개정된 '제주도 습지보전 및 관리 조례'에 위원회의 설치 및 구성, 운영에 관한 규정이 신설됨에 따라 ‘제주시 협약인증습지도시 등 지역관리위원회’로 새로이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은 당연직 위원 3명을 포함해 총 28명으로, 임기는 위촉일부터 오는 2024년 5월19일까지 2년이다.

구성원으로는 습지도시 관련기관의 부서장 및 환경단체 대표, 습지보전 분야 전문가, 지역주민대표 등이 참여해 습지도시 보전 및 이용에 지속성과 전문성을 갖추도록 했다.

위원장은 당연직 위원인 오효선 조천읍장과 위촉위원 중 호선되는 1명이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게 된다.

위원회는 앞으로 해당 임기 동안 제주시 협약인증습지도시 등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사항을 수행한다.

안동우 시장은 “이번에 구성된 위원회는 조례 개정으로 법적 위상이 강화된 만큼, 생태환경의 보고인 습지의 체계적인 관리와 세계 최초 인증 습지도시의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 달라”며 “협약인증습지도시 제주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께서도 관련 활동에 적극 임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람사르습지도시는 습지 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참여하고 활동하는 람사르습지 인근의 도시(마을)로서,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인증받은 도시를 말한다.

지난 2018년 10월 우리나라의 제주시, 순천시, 창녕군, 인제군 등 4곳을 포함해 전 세계 7개국 18곳이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았다.

다음은 제주시 협약인증습지도시등 지역관리위원회 명단

△김보홍 조천읍 주민자치위원장 △김두환 조천읍 이장협의회장 △고구봉 조천읍 신촌리장 △강연식 조천읍 조천리장 △손유철 조천읍 신흥리장 △한명용 조천읍 함덕리장 △윤성식 조천읍 북촌리장 △부상철 조천읍 선흘1리장 △이상영 조천읍 선흘2리장 △고두진 조천읍 와산리장 △이경훈 조천읍 대흘1리장 △고임성 조천읍 대흘2리장 △나봉길 조천읍 교래리장 △김상정 조천읍 새마을부녀회장 △김성진 조천읍 연합청년회장 △부영자 조천읍 민속보존회장 △고정심 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현승철 영산강유역환경청 제주사무소장 △장성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대표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오홍식 제주대학교 교수 △고제량 제주생태관광협회 대표 △우상임 자작나무숲 음악감독.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