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19 방역조치 완화와 제주 무사증 등을 대비해 도내 체류 외국인들의 사회적 차별과 범죄피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경찰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외국인 자율방범대원과 함께 이동식 증거분석 버스(KCSI)와 112치안종합상황실 등을 견학하고 제주경찰의 치안활동과 현안 업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공동체치안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외국인 주민과 '글로벌 행복공동체'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 57명의 외국인으로 구성돼 있는 제주경찰청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도내 외국인 밀집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합동순찰과 캠페인 등을 전개하는 등 경찰의 치안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정부의 단계적 국제선 운항 정상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도 등 향후 도내 체류 외국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주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범죄의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치안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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